“한방치료 효과 있다 (63.3%)...‘탕약’선호(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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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 효과 있다 (63.3%)...‘탕약’선호(69.3%)”
  • 승인 2008.03.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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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 효과 있다 (63.3%)...가장 선호하는 한약형태는 ‘탕약’(69.3%)”
보건산업진흥원, 한방진료실태와 한의약R&D에 대한 국민수요조사 실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한의약연구개발사업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하여 20대 이상 전국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실태와 한의약연구개발사업 연구수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방시술 혹은 한약 등 한방진료에 대한 효과에 대해 ‘효과가 있다’ 63.3%, ‘보통이다’ 29.2%, ‘효과가 없다’ 7.5%로 효과가 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동일질환에 대해 한방과 양방진료를 모두 받아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65.6%였으며, 치료결과는 ‘한방 진료가 더 효과 있다(35.4%)’ 혹은 ‘모두 효과 있다(33.6%)’로 나타났다.

이밖의 주요 조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방진료 실태에 관한 항목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식품을 한약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건강식품․차 종류․건강보조식품 종류들에서는 약 85%, 즙 종류에서는 약 50% 로 나타나, 국민들은 한의원에서 처방한 한약 외에도 많은 식품들을 한약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가장 선호하는 한약형태는 ‘탕약’ 69.3%, ‘환약’ 27.7%, ‘가루한약’ 2.8%로 나타났다.

○ 3년 이내 한방치료를 받아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 한방치료 경험이 있다(59.9%)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한방치료 중 시술종류는 ‘침’이 82.7%로 대부분이었으며, ‘물리치료’가 45.9%, ‘뜸’과 ‘부항’이 각각 38.8%, 38.3%로 나타났다. 한약으로는 ‘탕약’이 56.0%로 과반수였다.

- 의료기관을 선택한 경위는 ‘주위사람의 권유(51.3%)’ 혹은 ‘집이나 직장근처에 있어서(42.2%)’가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을 이용한 이유로는 ‘질병치료를 위해’ 58.3%, ‘몸이 허해 보약을 짓기 위해서’ 22.0%로 대부분 건강상의 문제였으며, ‘한국사람 체질에 맞을 거 같아서’ 10.0% ‘양방치료로 잘 낫지가 않아서’ 7.4%였다. 한방치료를 받는 의료기관으로는 ‘한의원’ 84.6%, ‘한방병원’ 12.0%, ‘보건소 한방진료실’ 1.3%의 순이었다.

- 한방치료의 경험이 없는 이유는 ‘받아볼 기회가 없어서’가 50.4%, ‘양방치료에 익숙해서’ 24.7%의 순이었다.

- 한방진료 및 검사,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는지에 대해 ‘만족한다’ 61.0%, ‘보통이다’ 33.6%, ‘불만족한다’ 5.3%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한방치료의 만족 이유로는 ‘치료효과가 있어서’ 82.4%, ‘체질에 맞는다 생각되어서’ 40.8%,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서’ 27.1% 등이었다. 반면에, 한방치료의 불만족 이유로는 ‘치료비가 비싸서’ 27.0%, ‘치료효과가 없어서’ 21.6%, ‘치료시간이 길어서’ 20.1% 등이었다.

○ 한의약연구개발에 대한 사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의약연구개발을 국가에서 지원할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 80.8%, ‘그저 그렇다’ 17.8%, ‘필요하지 않다’ 1.4%로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 한의약연구개발의 국가지원 이유로는 ‘우리나라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47.7%, ‘한방치료의 비방을 과학화하기 위해서’ 25.1%, ‘양방치료의 한계가 있으므로’ 14.4% 등이었다. 가장 먼저 지원해야 할 분야로는 ‘한약에 대한 연구’ 28.2%, ‘전문연구인력 및 연구시설에 대한 연구’ 27.8%, ‘진단의 객관화에 대한 연구’ 16.9%, ‘침, 뜸, 부항에 대한 연구’ 16.2% 등의 순이었다.

- 한약분야의 연구방향은 ‘한약이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유효성 연구’ 36.5%, ‘부작용이나 독성, 후유증으로부터 안전한가에 대한 안정성 연구’ 26.7%, ‘한약재의 질(Quality Control)에 대한 규격화 연구’ 14.7% 등의 순이었다.

- 전문연구인력 및 연구시설에 대한 연구방향은 ‘전문연구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연구’ 44.9%, ‘전문연구인력 활용에 대한 연구’ 19.9%, ‘한방병원 진료기록 DB화에 대한 연구’ 18.1% 등의 순이었다.

- 진단의 객관화에 대한 연구방향은 ‘한방진단과 양방진단의 비교 연구’ 56.7%, ‘한방진단의 평가도구에 대한 연구’ 24.3%, ‘국내 전통한방진단법의 수집을 위한 연구’ 18.9% 등의 순이었다.

- 침, 뜸, 부항분야의 연구방향은 ‘진료의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유효성 연구’ 43.9%, ‘부작용이나 독성, 후유증으로부터 안전한가에 대한 안정성 연구’ 25.0%, ‘증상부위별 새로운 진료기술에 대한 연구’ 24.1% 등의 순이었다.

- 한방의료기기에 대한 연구방향은 ‘진료의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유효성 연구’ 40.9%, ‘부작용이나 독성, 후유증으로부터 안전한가에 대한 안정성 연구’ 26.3%, '진단용 의료기기개발에 대한 연구’ 17.9% 등의 순이었다.
※ 문의 : R&D기획단 연구기획팀 (02-2194-7468, 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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