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은 지난 3일 연구원 내 회의실에서 글로벌원정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연구원은 참가팀들에 대한 발표심사를 통해 멕시코 티후아나 단지를 연수한 후 ‘한국 현실에 맞는 중풍 재활 특성화 단지의 리포지셔닝(Repositioning)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비더프라이머리(Be the Primary)’팀을 최우수 팀으로 선정하고 장학지원금 500만원을 지급했다. <참가후기 640호 기고란 참조>
박경석(경희대 한의대), 남윤성(중앙대 약학대학원), 민병선(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정진우(한양대 전기전자컴퓨터학과) 씨 등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Be the Primary팀’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진 우정을 바탕으로 한 팀워크가 이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형주 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수의 미래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었으며 한의학과 한의학연구원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의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과보고회에는 지난 7월 공모를 거쳐 선발된 ▲하니스엔젤(경원대 한의대 장정인 씨 외) ▲비더프라이머리 ▲뉴웨이브(대전대 한의대 박슬기 씨 외) 등 3개 팀이 참석했다.
3개 팀은 2007년 하계 방학 기간 동안 EBM, 파동의학, 중풍 재활 등을 주제로 영국과 미국, 멕시코 등을 각각 연수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들을 발표했다.
민족의학신문 음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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