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6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성숙한 토론문화 아쉬웠던 공청회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보자고 하는 게 토론이다. 토론은 개인의 연구성과를 검증받는 수단이기도 하다. 대중은 전문성이 없어보이는 듯 하면서도 문제의 핵심을 찌르는 묘한 속성을 갖고 있다. 어쩌면 쉬운 일인지도 모른다. 해당 주제가 자신의 필요에 부합한지 여부를 기준으로 발표내용을 보기 때문에 맹점을 정확히 찌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래서 토론은 민주주의 사 칼럼 | | 2003-03-18 12:01 실정법 못지 않게 관용도 중요 최근 경희대 조정원 총장이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간호대가 동시에 있는 국내 유일의 대학이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한방신약 개발과 난치병 치료물질의 특허출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선언했다. 새삼 경희대의 자신감이 묻어나온다. 그러나 따지고 보며 경희대의 저력은 동양의약대학을 통합하고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과 한의과대학이 없는 경희대학교와 고황재 칼럼 | | 2003-03-18 12:01 다시 생각하는 정책결정시스템 건강보험의 재정이 위기에 처하자 정치권과 정부, 시민, 의료계 등 사회 전 분야가 저마다 재정파탄의 원인과 재정절감책을 제안하는 등 묘안이 백출하고 있으나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기보다는 자신의 변명이나 주장을 뱉아내기에 급급한 인상을 주고 있다. 신문지상에 드러난 원인과 재정절감책은 사람마다 다를 정도로 수도 없이 많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칼럼 | | 2003-03-18 12:01 한약 부작용을 알려주세요 TV에서 조금 안생긴(?) 코메디언이 "제가 원래는 안그런데 어렸을 적 한약을 잘못 먹어서…"라는 대사를 몇 번들은 적이 있다. 한의사는 아니지만 한의학과 관련된 업종에 근무하는 사람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말이 아닐 수 없다. 한의학을 비하하는 말로 들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그것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를 새삼 실감 한다. 한약분쟁이 칼럼 | | 2003-03-18 12:01 권리 찾기에 무심한 학회 내가 쓴 논문의 저작권을 나도 모르게 남의 손에 쥐어주고, 오히려 돈을 주고 사와야 하는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학회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도대체 사실이나 인지하고 있는 지 의문이다. 한의학회는 한달 전에 해당 학회별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확한 실태조사를 벌여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한바 있지만, 칼럼 | | 2003-03-18 12:01 한약재유통 언제까지 바라만 볼 것인가? "규제개혁위원회 제37차 위원회의(99. 8. 27 확정)에서 약용작물(한약재)의 가공 및 유통관련 규제 개선의 취지로 제도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한약재자가규격품 제도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결론되어져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행한 '2000 보건산업백서'의 '한방산업분야의 전망'에서 밝힌 내용이다. 반면 보 칼럼 | | 2003-03-18 12:01 학회, 인준은 까다롭고 관리는 부실 지나친 영역 옹호가 학회 활성화 발목 잡아 대한한의학회의 정·준회원 학회 인준과정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우리나라 대입제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에만 합격되면 자기 스스로의 통제도 안될뿐더러 외부의 감시기능도 소멸되는 측면에서 말이다. 한의학회에는 현재 25개의 정회원 학회와 4개의 준회원 학회가 존재한다. 지난 1월 17일 한의학회 사무실에서는 회장 칼럼 | | 2003-03-18 11:05 신사고 요구되는 한의계 인력관리 하나의 단체가 기능하려면 인적으로 임원과 직원이 요구된다. 그래서 임원과 직원 둘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고 가치가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어느 한 쪽이라도 없으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모두가 주요한 구성멤버다. 이중 직원은 존재 자체가 불안한 게 보통이다. 한의협의 경우 자기 사업장을 가진 임원과 달리 월급만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므로 직장은 자신의 칼럼 | | 2003-03-18 11:0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5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