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전남 통합의학박람회의 지속적인 개최를 위해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전라남도의회는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이 지난 21일 보건복지국 소관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과와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통합의학박람회는 현대의학과 한의학, 보완대체의학 등 통합의학 분야의 발전과 확산을 목표로 하며 통합의학 관련 병원, 기관, 기업, 단체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학술행사, 체험, 전시, 공연 등이 진행되는 행사다.김회식 의원은 “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한방을 비롯한 건강증진개발프로그램을 지원한 수원 지동 치매 안심마을이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경기도 수원시는 팔달구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지동 치매안심마을’이 경기도 광역치매센터가 지정하는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가고,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지동 치매안심마을은 지난 2019년 4월 지정, 지동 행정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동신대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이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와 ‘침전기 자극기’의 퇴행성 무릎관절염 치료 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연구에 본격 돌입했다.동신대학교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단장 나창수 교수)은 지난 15일 동신대 목포한방병원에서 퇴행성 무릎관절염에 대한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침전기 자극기’의 파장별 안정성과 단기 통증 조절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시험 개시 모임을 진행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사업단은 앞서 직접 개발한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침전기 자극기’의 임상시험계획서를 식약처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학생 수를 2025년 최대 2847명, 2030년까지 3953명 증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1일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이하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수요조사는 지난 10월 19일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확대 가능한 정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의과대학은 모두 증원 수요를 제출했다.수요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약처가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해 식의약 불법 광고 및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협력사안을 논의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쇼핑 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더불어 허위·과대 광고와 불법유통도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식·의약 제품의 안전을 보다 더 잘 관리하기 위해 20일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온라인쇼핑협회, 네이버, 쿠팡 등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오픈마켓, 소통누리집(SNS), 홈쇼핑 등 매체별 특성을 고려하여 온라인에서 수입이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농촌진흥청이 우리 감초 산업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본격 산업체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한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산 감초 보급과 활용에 속도를 내고자 15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제천시, 충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학술토론회(심포지엄)와 현장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감초는 한약재와 각종 미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두루 쓰이는 작물이다. 농촌진흥청은 수입 의존도가 90%에 달하는 감초 국산화를 위해 재배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을 개발, 올해 1월 대한민국약전에 기원식물 등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그동안은 의료인이 ‘의료 관련법’을 위반하면 면허 결격사유였는데 앞으로는 ‘모든 법령 위반'으로 금고 이상 선고 시로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에 성범죄, 강력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이 계속해서 진료행위를 하는 등 일부 비도덕적인 의료인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자 의료인 결격사유를 확대하고,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의 면허 재교부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의료법이 개정(법률 제19421호, 2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약제제와 화학치료의 병용투여 경험부터 토픽모델링 기반 연구 동향 분석 등 통합암치료의 한의학적 접근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암한의학회는 지난 12일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4층 혜화홀에서 ‘맞춤 통합 암 치료를 위한 한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2023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션 1은 ‘맞춤 통합 암 치료를 위한 한의 기초연구 전략’을 주제로 ▲스트레스로 인한 암세포 전이에 미치는 한약재의 항암효과(동의대학교 박신형 교수) ▲BK002를 이용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연구결과(경희대학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KHEPI가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13일 ‘2023-2024년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입학식’을 개최하고, 이를 시작으로 6개월의 교육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17년부터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KHEPI가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와 국가 정책의 방향성을 반영해 일곱 번째로 운영하는 교육이다.13개 시·도에서 선발된 총 121명의 직무교육생을 대상으로 2024년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의약 소비자 감시단 ‘컨슈머아이즈’가 2기 활동을 마쳤다. 이 중 식의약 안전을 위해 다년간 노력해온 유공자에게는 식약처장 표창이 수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와 함께 10일 교원 챌린지홀(서울 종로 소재)에서 식의약 소비자감시단(이하 컨슈머아이즈) 활동 보고회를 개최하고 식의약 안전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여했다.제2기 컨슈머아이즈 활동팀(12개)은 보고회에서 맘카페, 중고거래 플랫폼 등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식의약 제품의 허위·과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8일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2023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건강생활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103개 건강생활지원센터 및 관할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등 사업관계자 280여 명이 참석한다.행사는 1부 시상식과 2부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1부 시상식에서는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우수기관 20개소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침치료의 우울증과 불면증 조절 기전에 대해 연구자와 임상의, 학부생의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마련된다.경락경혈학회(회장 박히준)가 오는 20일 ‘기초연구를 통해 알게 된 침치료의 우울 불면 조절 기전’을 주제로 기초연구자와 임상 한의사가 함께하는 제4차 온라인 학술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경락경혈학회 학술아카데미는 ▲우울증 및 통증-우울증 병합 모델에서 침 치료의 효과 및 기전 연구(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지연 교수) ▲경혈자극의 수면, 일주기리듬 제어 가능성에 관한 기초 기전 규명 연구(한국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지난해 한의의료기관은 1만 5095개소로 전체의 19.8%수준이었다. 한의사는 2만 2807명이었으며, 한방의 건강보험심사진료비는 3조 1533억원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19년째 공동 발간한다고 3일 밝혔다.‘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진료현황, 심사실적,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보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고창군이 한의사 등을 포함한 의료진을 구성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죽도에 방문진료를 지원했다.전북 고창군은 지난 2일 ‘마을주치의사제’ 활동의 일환으로 부안면 죽도마을을 찾아 주민 건강 상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죽도는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주민 34명이 생활하고 있다. 보건진료소나 보건지소가 없는 무의촌으로, 정기 여객선도 없어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만성질환 관리 등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실천이 어려운 상황이다.고창군에서는 마을주치의사제를 통해 건강 사각지대 마을주민을 직접 찾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현재 약사법상 의약품을 분류하는 기준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안전상비의약품)’이지만 앞으로는 ‘한약제제’ 의약품을 추가해야 한다는 법안이 지난달 30일 발의됐다. 발의된 개정안에 따르면, 의약품 용기 등의 기재사항 조항인 약사법 제56조 1항 8호 중 ‘전문의약품’을 ‘전문의약품’ 또는 ‘전문(한약제제)의약품’으로, ‘일반의약품’은 ‘일반의약품’ 또는 ‘일반(안전상비)의약품’ 또는 '일반(한약제제)의약품'으로 변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최영희 국민의 힘 의원이 대표발의 한 내용에는 “현행법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전국 보건소 및 시설의 장애인 건강보건 우수 사례 발표와 건강권 향상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부의 개회식 및 시상식과 2부의 사례발표 및 토론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각 분야별 공적자를 격려하고 모범 사례의 확산을 위하여 유공자 시상을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장애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일 제1차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해당 위원회는 올해 4월 발표한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사회적 논의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결정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보건의료기본법상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로 구성된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정부 위원, 각계 전문가와 환자ㆍ시민단체 추천 위원 등 총 14인이 참여한다.정부는 전국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19학년도부터 매년 전년도 대비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2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개최, 필수의료혁신 전략(이하 ‘혁신전략),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 등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을 설명하고 보정심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복지부는 지난달 19일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지역의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혁신전략을 수립했으며, 그 일환으로 혁신전략의 핵심 과제인 의사인력 확충에 관한 추진계획을 10월 26일 발표하였다. 계획에 따라 정부는 2025학년도 의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약처가 의약품 및 백신분야 8가지 기능에서 WHO WLA에 등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 스위스 제네바)가 대한민국 식약처를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ies, 이하 WLA)에 등재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밝혔다.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는 세계 최초이며, 등재된 기능은 의약품과 백신 분야 8가지이다.WLA는 WHO가 의약품 규제기관의 규제시스템과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 그 수준이 뛰어난 규제기관을 목록화한 것으로, 유니세프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오는9일 명동 로얄호텔에서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의약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포럼은 한약제제 관련 이슈와 쟁점을 바탕으로 정부 및 생산·공급 주체별 역할과 미래 한약제제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포럼의 발제는 한약제제 관련 제도와 산업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제도 분야는 ‘한약제제 발전과 현황 및 관련 법령 제도 고찰’과 ‘한약(생약)제제 허가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