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한의대 협력모델 제시

2003-03-18     
김씨일침장학회 연구비 전달

지난해 김씨일침요법으로 개원가의 큰 관심을 모았던 김광호(서울 강남일침한의원)원장이 김씨일침장학회를 설립하고 지난 12월 19일 3명의 한의대 교수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했다. 김 원장은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개원가와 한의과대학이 서로 협력하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했다”고 하면서 앞으로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학회는 지난 12월초에도 상지대 한의과대학에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씨일침장학회의 첫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돼 1천만원씩의 연구비를 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과제명)

▲정찬용 경원대 한의대 교수(비만과 뇌졸중과의 관련성 연구) ▲서정철 동의대 한의대 교수(중풍진단 유전자 검색법 확보 및 사상체질별 유전자 차이 연구) ▲권기록 상지대 한의대 교수(사독의 약침체제 개발 가능성에 대한 실험적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