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역주민의 치매 관리 서비스 향상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강릉시보건소 방문 

2024-01-18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보건소(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치매관리사업 및 건강증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규홍 장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신체활동, 비만 예방 등 건강관리 서비스와 교육‧홍보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보건소 내에 설치되어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대상 쉼터 ▲자조모임 등 보호자 프로그램의 현황을 살펴보고 환자가족 및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조 장관은 “어제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치매안심센터, 장기요양보험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라며 “치매안심센터가 대국민 치매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고있는 만큼, 찾아가는 치매검사 사업, 보건소·건보공단과 정보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환자 발굴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