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환경과학원, 유해물질 안전관리 연구 추진

환경 건강 분야 연구 및 활용 관련 정보 공유 등

2023-05-04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국립환경과학원과 미세플라스틱 등 생활 속 유해물질 안전관리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증가하는 생활 속 유해 물질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과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규 협력사업의 발굴·기획·이행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연구 추진 ▲기술 교류 프로그램 개발·연계 ▲국내‧외 환경 건강 분야 연구‧활용 관련 정보공유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미세플라스틱,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등 최근 증가하는 생활 속 유해 물질에 관한 안전관리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두 기관의 협력 분야를 점차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환경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협업하며 국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