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찾아가는 한방진료 및 재활 서비스’ 실시

재가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에 한의사 및 작업치료사 방문

2023-04-07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광명시가 재가 장애인과 거동불편자 등에게 한의진료와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경기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역사회 보건의료 취약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한방진료 및 재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찾아가는 한방진료 및 재활 서비스는 재가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를 비롯해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된 의뢰 대상자에게 보건소 한의사와 작업치료사가 직접 건강상담 및 신체 기능평가를 통해 한방 침·약을 처방하고 재활 운동 등을 중점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찾아가는 한방진료 및 재활 서비스를 받은 한 대상자는 “병원에 가고 싶어도 외출이 너무 힘들어 아픈 걸 그냥 참고 있었다”며 “오늘 침도 놔주고 운동도 알려줘서 참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진료 및 재활 보건 서비스 등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지역사회 의료 취약계층에 더욱 집중하여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 수준 격차를 감소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