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의 회장, 27일 오전 대통령 집무실 위치한 용산서 1인 시위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 축소 강력 저지 

2023-03-28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지난 27일 오전,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용산에서 국토교통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 축소’ 획책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고 밝혔다.

홍주의 회장은 “교통사고 환자의 정당한 진료받을 권리를 국토교통부가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당연히 국민의 편에 서야할 국토교통부가 보험회사의 배만 불리려는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을 때 까지 강경 투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이 날 1인 시위에 앞서 ‘국토부 자동차보험 개악 저지를 위한 삭발·단식 투쟁’ 긴급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현행 10일에서 5일로 줄이려는 국토교통부의 주장은 원천무효임을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5일, 범한의계의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한 후 단식투쟁에 돌입한 상황이며, 앞으로 국토교통부 서울사무소 등에서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