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의료취약지에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운영

공보의 한의진료 및 중풍 예방 교육 등 실시

2023-03-06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울주군 공보의가 의료취약지 경로당을 방문해 한의진료를 제공한다.

울산광역시 울주군보건소는 오지 경로당과 의료취약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3일까지 찾아가는 한방 순회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순회진료는 공중보건한의사가 매주 화·목요일마다 경로당을 방문해 총 40회차에 걸쳐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통증 완화를 위한 침 시술, 투약, 기초검진, 중풍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노인 의료비 절감과 더불어 자가관리능력 배양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노년기 삶의 질과 건강 증진을 돕는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방문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 건강 증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