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국립중앙의료원, 평가정보 통합·연계 MOU 

의료 질 평가정보 관리 및 의료 질 향상 위한 협력체계 구축 

2023-03-02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심평원과 중앙의료원이 국가 의료 질 평가제도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주영수)은 지난달 28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평가정보 통합·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평가정보뱅크 및 병원평가통합포털 시스템 내 평가정보를 통합·연계하고, 국민·의료계의 평가정보 접근성 및 활용성을 높여 국가 의료 질 평가제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의료 질 평가제도 정보 통합 관리를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 ▲평가정보뱅크 및 병원평가통합포털 내 평가정보 공개 및 관리 ▲국가 의료 질 평가제도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및 응급의료기관평가 정보를 평가정보뱅크 및 병원평가통합포털에 연계하고, 표준화된 평가지표 분류체계를 적용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의료 질 평가제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추진하여 의료 질 평가정보 통합 관리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2022년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및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와 평가정보 통합·연계를 추진했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