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한약 지원

3개월간 한의치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지원 등

2022-11-14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광명시가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한의치료를 지원한다.

경기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은 시민들의 심신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한약 및 침구 치료 등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광명시한의사회의 협력으로 이뤄지게 되었다. 지원 대상자는 광명시민 중 이태원 참사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목격자 등이며, 지난 10월 29일 저녁 8시부터 10월 30일 새벽 4시까지 이태원에 있었던 사실이 사진 또는 휴대폰 타임라인으로 인증되는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대상자는 3개월분의 한약 및 침구 치료를 무료로 지원받고, 필요에 따라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한의사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