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연평균 한의사 증가율 2.9%…의료급여점유율은 2.3%

심사평가원-건보공단, 2021 의료급여 통계연보 공동 발간

2022-10-26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지난 2012년 이후 연평균 한의사 증가율은 2.9%로 나타났다. 한의 의료기관은 2021년 기준 전년대비 0.88% 늘었고 전체 의료급여기관 인력에서 한의사는 6%를 차지하고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6일 의료급여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1 의료급여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의료급여기관수는 9만 8479개소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이 중 한의 의료기관은 2020년 1만4874개소에서 2021년 1만5005개로 0.88%증가했다. 

또한 한의사 인력은 2020년 2만 3720명에서 2021년 2만 5332명으로 6.80% 늘었다. 

종별 심사 진료비는 의료기관 8조 1932억 원, 약국 1조 5762억 원으로 각각 전체 심사 진료비의 83.9%, 16.1%를 점유했고 한방병원은 557억원 한의원은 1698억원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기관 종별 의료급여비용 점유율은 한방이 2.3%로 조사됐다. 

2021 의료급여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일반현황,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기관현황, 진료(심사․급여)실적 등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급여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26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 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하여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