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국정감사] 이기일 복지부 2차관 “의료일원화 다시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겠다”

"2018년 추진했었으나 단체 등의 이견으로 인해 중단"

2022-10-05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이 의료일원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5일 실시 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신현영 의원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의료일원화를 알고 있느냐”고 질문했고 조 장관은 “자세히 모른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이기일 차관은 “서로 나눠져 있는 의료체계 교육과정 통합 등으로 한의과 의과를 합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에 “교육과정 통합 등을 통해 의료일원화를 추진할 의지가 있는가”라고 물었고 이 차관은 “지난 2018년에 추진 했었고 거의 합의 단계에 이르렀었는데 각 단체 등의 이견으로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의료일원화는)다시 가야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