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중간보고회 개최

제천 천연물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 정책 및 시민의견 등 공유

2022-09-21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제천시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하는 국제 한방천연물산업 엑스포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북 제천시는 지난 20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칭)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엑스포 개최 여건 분석 및 당위성 도출과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사는 한방천연물 산업 국제행사 개최의 필요성, 제천시의 관련 산업 가치사슬(원료생산-원료 유통-천연물 추출-개발 및 제품화-완제품 제조-홍보 및 판매) 인프라 구축 및 육성정책, 사례 분석 및 제천시민 의견, 한방천연물 산업엑스포 전략 방향을 보고했다.

시민 의견은 지난 8월 중순까지 지역민 508명에 대한 엑스포 인식 및 호응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여 얻어진 응답 결과로, 과거 제천 국제행사 참여 만족도, 엑스포 개최 필요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이 보고됐다.

한편, 엑스포 명칭과 주제에 대하여는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산업의 미래가치와 지역특화 산업의 의미를 포함하고 천연물 산업으로의 확장성을 의미할 수 있는 안을 선정할 방침이며, 구체적인 엑스포의 운영계획과 국제행사 승인 전략을 담아 11월에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한방천연물 거점 도시로서 중앙정부, 충북도와의 일관성 있는 정책적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 엑스포를 개최해 지역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