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한의과 공보의, 뇌줄중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관리 등 교육

2022-09-16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합천군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체질에 맞는 한의약 건강관리법 등을 교육한다.   

경남 합천군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중심으로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건강 격차를 해소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야로면 청계1구마을/하림1구마을, 삼가면 어은마을 경로당을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27개 마을을 선정해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60개 마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한방장수교실은 공중보건한의사가 뇌줄중, 근골격계 질환예방 관리 및 식습관 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체질에 따른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준다. 또한 건강상담 및 이침 등 예방 목적의 한의약 기술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질병조기검진 및 신체기능 강화에도 기여한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개인별 체질에 맞는 한의약 관리법과 관절, 근력 강화운동 등 한의약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