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의료사각지대 한의 순회 진료 실시

한의원 등 없는 12개 면 방문 진료…“예방중심 보건의료체계 갖출 것”

2022-09-02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고흥군에서 한의원 등 의료기관이 없는 12개면을 방문해 직접 진료를 제공한다.

전남 고흥군은 어르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의 준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 주요 내용으로는 ▲가정방문 노인전담 주치의제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12개 면 대상 순회진료가 있다.

순회진료는 한의원 및 치과, 병ㆍ의원(물리치료)이 없는 12개 면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실시한다.

순회진료팀은 일선현장에 직접 나가 한방진료, 치과진료, 물리치료, 치매정신관리 등 통합진료를 실시해 읍면 간 균형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방중심의 보건의료 체계를 갖추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해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