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환자 목소리 듣기 위한 간담회 실시

올해 의료제품 주요 정책 소개 및 환자단체 의견 수렴 등

2022-08-18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약처가 환자단체에 올해 의료제품 정책을 소개하고 환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환자 중심의 의료제품 안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환자단체 대표들과 18일 서울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여하는 환자단체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를 포함해 총 83개 이며, ▲규제혁신 주요 과제를 비롯한 2022년 의료제품 분야 주요 정책 소개 ▲환자단체 건의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유경 처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이 힘드셨을 환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식품과 의약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환자의 목소리를 듣고 또한 여쭈면서 환자와 양방향 소통하는 식약처’로 지속해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환자단체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환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와 공동 인식조사 등을 실시해서 환자들과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