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한방으로 비만탈출’ 참가자 63% 체중 감량

체중 감량 참가자 중 40% 근육량 증가

2022-07-21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화순군이 운영한 한방 비만탈출 프로그램 참가자의 63%가 체중 감량 및 근육량 증가 효과를 봤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4월 시작한 ‘한방으로 비만탈출’ 프로그램이 지난 20일 12주간의 운영을 마쳤다.

한방으로 비만탈출은 비만 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식사와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 2회 운영됐다.

프로그램 시작 전․후 참가자들의 체성분 검사를 한 결과, 참여자의 62.5%가 체중이 줄었다. 이 중 40%는 체지방량이 감소와 동시에 근육량은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프로그램이 비만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93%에 달했고, 참가자 모두 재참여를 희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바른 건강 지식 습득과 주체적인 건강관리의 생활화를 통한 자기 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