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의료 취약 계층 위한 의약품 지원활동 나서

여약사위원회, 성남 안나의집에 약손 사랑 나눔 캠페인

2022-02-25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23일 성남시에 위치한 ‘안나의 집’을 찾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약손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사회는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에게 상비약 세트(540개)와 마스크(3800개) 일천만원 상당의 의약품 등을 전달하고, 여약사위원회(엄태순 부회장, 신민경·김예지 여약사이사)에서는 당일 무료급식소를 찾는 노숙인 및 독거노인들에게 구급약 세트를 직접 배포했다.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는 “급식소를 찾는 인원이 계속 늘어나는 만큼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 대한약사회에서 건강지킴이로 앞장서 주시고, 사랑의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건강까지 챙겨주셔서 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밝혔다.

엄태순 부회장(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최근 전파력이 강력한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약국에서도 감기약 등 상비약을 찾는 사람이 많은 상황” 이라며,  “약손 사랑 캠페인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의약품은 대한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긴급구호네트워크에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