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생한의원-대정요양병원, 욕창 치료 위해 손 잡는다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자연재생한의원과 대정요양병원이 욕창 치료를 위해 협력한다.

자연재생한의원과 대정요양병원이 한의학적 욕창 치료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더 나은 욕창 치료를 위한 상호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고 공동학술 연구를 진행하면서, 한의 욕창치료 기술의 전문성을 대내외로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정요양병원은 OPWT(Open Wet Dressing Therapy) 요법과 한방치료요법으로 욕창치료율을 높이고 욕창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는 치료를 하고 있다. 자연재생한의원은 특허출원 중인 자체개발연고를 이용한 습윤 밀폐 드레싱법으로 거동이 어려운 욕창 환자를 위한 쉽고 효과적인 욕창 처치법을 전파하고 있다.

이지원 대정요양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초단기 욕창치료를 발전시켜 더 이상 욕창으로 고통 받는 이가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성준 자연재생한의원장은 “현재 욕창에 대한 표준화된 치료법이 부재한 상황인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를 통한 욕창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욕창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교육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