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한방병원 원외탕전실, 친환경 종이 활용 공진단 상자 리뉴얼 

한방의료기관 의료소비자들에 환경 생각하는 이미지 제고

2021-10-19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청연한방병원 원외탕전실이 공진단 상자를 리뉴얼하면서 친환경 종이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그동안 한약을 담는 용기와 상자 등 부자재로 주요 사용돼 온 도자기, 나무 제품은 재활용이 불가능하여 쓰레기 배출시 불편함이 존재했다.

청연한방병원 원외탕전실은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고 세계적 트렌드인 친환경에 발맞추고자 공진단 상자를 리뉴얼하며 친환경 종이를 활용, 이를 사용하는 한방의료기관이 의료소비자들에게 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리뉴얼된 공진단 상자에는 무염소표백종이를 사용했으며 이를 나타내는 ECF(Elemental Chlorine Free)마크가 표기되어 있다.

청연한방병원 원외탕전실 관계자는 “한의학과 한약이야말로 최근 세계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자연친화적인 의약품이라고 할 수 있는 반면 한약을 포장하는 상자와 용기의 경우에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들이 주로 쓰이는 모순점을 극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공진단 상자뿐 만 아니라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들이 쓰인 부자재들을 하나씩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