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病因학회 20일 출범

2004-11-05     
새로운 동의보감 연구모임

병의 원인을 치료한다는 원칙에 입각해 동의보감에 나타난 병인을 탐구, ‘병인론’으로 체계화 해 이를 중심으로 공부하던 동의보감연구회가 대한병인학회(가칭)를 결성,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연다.

김구영 대한병인학회 창립발기인 대표(동의보감연구회장·경기 남양주 김구영한의원)는 “연구회 회원이 721명에 이르러 학회차원에서 연구 및 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병인론은 병의 원인을 외인과 내인적 요인에 입각해 진단·치료한다는 전통원리로 회귀, 체계화한 이론으로 동의보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틀을 제공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진단·치료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