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제 31대 회장에 박태근 후보 당선

총 1만 1165표 중 6490표 득표…단체협약 전면 재개정 및 집행부 재개편 등 공약

2021-07-20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제31대 치협 회장으로 박태근 후보가 당선됐다.

◇박태근 신임 치협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9일 제 31대 회장 보궐선거 결선투표 결과 박태근 후보가 58.1%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지난 5월 12일 전임 이상훈 협회장이 중도사퇴함에 따라 시행됐으며, 결선투표에는 기호 1번 장영준 후보와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를 대상으로 문자와 우편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박태근 후보가 총 투표수 1만 1165표(문자투표 1만 1156표, 우편투표 9표) 중 6490표를 받아 58.1%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한편, 장영준 후보는 4675표(41.9%)를 득표했다.

박태근 신임 회장은 부산대 치대를 졸업했으며,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선거의 주요 공약으로 ▲단체협약 전면 재개정 및 집행부 재개편 ▲방만한 회비 지출 개선 ▲비급여진료비용 강력 대처 ▲외부 회계감사제도 도입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