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의대 2020년도 학생회, 학교에 공기청정기 10대 기증

코로나19로 지난해 학생회 활동 부진에 아쉬움…미지출 회비로 구입

2021-06-24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전한의대 2020년도 학생회가 지난해 미지출 학생회비로 공기청정기를 구입해 학교에 기증했다.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2020년도 학생회(회장 오형래)가 지난 21일 한의과대학 측에 공기청정기 10대를 기증했다.

2020년도 학생회는 지난 1년 코로나 19 펜데믹 여파로 학생회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통감하며, 혹시 모를 다음 학기 대면 수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년도 미지출 학생회비로 공기청정기를 구입해 기증한다고 밝혔다.

김동희 학장은 “학교를 생각하는 학생 대표의 마음에 감사하다. 코로나 19에 대응해 학관 및 병원 교육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신했다.

한편, 오형래 회장의 임기는 지난 2월 종료됐으며, 현재는 박서희 신임 학생회장이 임기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