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P인증마크 부착된 생강, 이달 중순 유통 시작된다

안동농협, ”한약재로 많이 사용되지만 규격품 없어 출시“ 

2021-06-03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안동농협이 최근 GMP인증마크가 부착된 생강을 출시, 이달 중순부터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강은 한약재로는 많이 쓰이지만 규격품이 없었고 원료 및 완제품 등의 검사시간도 많이 소요돼 대기하는 동안 손상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정오윤 안동농협 장장은 규격품 생강을 출시한 것에 대해 “안동이 전국 생강 최대 주산지이면서 안동시우수한약재유통센터도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첩약건보도 시행됐고 우리가 시장조사를 해보니 한약에서 생강이 많이 쓰임에도 불구하고 규격품이 없어 직접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농협이 운영하는 우수한약유통센터는 경북북부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를 제조 가공해 의약품이나 약효 상태로 유통시키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