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분석사례 통한 실습 등 빅데이터 교육 실시

보건의료분야 ‘정책․학술․산업’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촉진 

2021-04-26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건보공단이 ‘빅데이터 분석사례를 통한 실습’ 등의 교육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데이터 이용자들이 쉽고 정확하게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하거나 이용을 희망하는 연구자, 기업인, 학생 등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교육과정으로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소개 ▲테이블 세부 레이아웃 소개 ▲분석사례를 통한 실습의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격월로 6차수까지 진행되며, ‘국민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홈페이지(http://nhiss.nhis.or.kr)’를 통하여 교육 프로그램 안내, 신청자 접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지난 3월 68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시간 확대 및 교육 교재 사전 배포를 통한 선행 학습 유도 등 이전 수강생들의 주요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교육을 진행한 결과, 교육 만족도가 94%로 작년 집합교육 만족도에 비해 11%p가 상승했다고 한다.

김용익 이사장은 “연구 및 산업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지원과 데이터 개방으로 보건의료분야 ‘정책-학술-산업’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정부 디지털 경제 활성화 정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