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난임 여성에 한방 난임 지원 사업 실시

만 45세 미만 여성 선착순 15명 모집…한약치료 등 최대 120만 원

2021-04-06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속초시에서 난임 여성을 위해 한방난임치료를 지원한다.

강원도 속초시가 출산율 상승에 기여하기 위해 한방 난임 지원 사업을 올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중이며 현재 속초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원인불명 난임판정을 받은 부부 중 만 45세 미만 여성이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보건소 심사 후 확정된 대상자는 지정 5개 한의원에서 3개월간 한약 및 침구치료 등의 한방 난임 치료를 최대 120만 원 한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한방 난임 치료 희망자는 신청서, 주민등록등초본(과거 주소이력포함), 난임진단서 원본을 구비하여 보건소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상순 보건소 보건희망케어담당은 “한방 난임 치료를 지원해 지원자의 건강증진 및 임신유도를 통해 출산율 상승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