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한의사회, 소외계층 위해 사랑의 쌀 300kg 기탁

22년간 매년 명절마다 쌀 나눔…독거노인 및 새터민 등에 전달

2021-02-09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완주군한의사회가 소외계층을 위해 쌀 300kg을 기탁했다.

전북 완주군은 완주군한의사회가 22년 동안 매년 설과 추석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탁식 등의 절차를 생략하고 쌀 300kg을 전달해왔다.

완주군 보건소는 한의사회에서 기증받은 쌀을 독거노인, 새터민 등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송기율 한의사회 회장은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작년부터 지속된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이웃들에게 올해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완주군한의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이웃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적극적이고 세심한 보건사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