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한의사회, 관내 가정위탁보호아동 양육자에 보약 전달

33명에 330만 원 상당 보약세트…“지역사회 어려움에 관심 가지고 동참할 것”

2021-01-08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거창군한의사회가 관내 가정위탁보호아동 양육자들에게 보약을 전달했다.

경남 거창군은 거창군한의사회(회장 원희철)의 11개 한의원들이 관내 가정위탁 보호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위탁부모에게 330만 원 상당의 보약세트를 기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는 거창군한의사회가 뜻을 모아 관내 가정위탁 보호아동의 양육자인 가정위탁부모(조부모, 친인척, 일반위탁) 33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원희철 거창군한의사회 회장은 “관내 가정위탁 아동들을 양육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위탁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