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생한방병원, 대전현충원 찾아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 펼쳐

“지역사회 도움 필요한 이들 살피고 도울 것”

2020-06-04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전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창연)은 지난 3일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기념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병원 임직원, 봉사단 등 20여명은 묘비들 옆에 태극기를 꽂고 비석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가꾸기를 실시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전하자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의원과 협력해 독립유공자 및 후손 100명의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국가보훈처와 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자녀·손자녀들을 위한 3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김창연 병원장은 수많은 유공자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난을 극복했듯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살피고 돕는데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선조들의 유지를 이어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도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