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코로나19 물품 전달 위한 대국민 공모전 개최

감염병 시 노약자 등에 물품 전달 방안…최우수상 상금 1천만 원

2020-04-10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행안부가 감염병 상황에서 노약자, 장애인 등에게 재난 관련 긴급 물자를 효과적으로 배부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까지 ‘코로나19 효과적 대응을 위한 도전. 한국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발생 시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기 위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적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과제는 감염병 상황에서 보건용 마스크 등 재난 관련 긴급 물자를 본인이 직접 수령하거나 구매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물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이다. 지자체 및 이통장이 직접 물품을 배분하거나 증명서를 활용한 대리구매는 제외하지만, 기존에 활용하는 방식이라도 새롭게 보완한 아이디어는 제안 가능하다.

참가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이메일(dojeon.korea@gmail.com) 또는 광화문1번가 누리집 내 ‘도전.한국’ 긴급공모 메뉴에서 신청서를 직접 장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오는 24일까지 도전한국 운영위원회에서 진행하며, 시상은 최우수상 1명에게 1천만 원의 상금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혁신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