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봄빛 향기 담은 행복글판 게시

‘연두빛 바람 불어와 봄 꽃 옷을 입힌다’

2020-04-07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건보공단 외벽에 연두빛 바람 불어와 봄 꽃 옷을 입힌다는 문구가 게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2020년 봄 희망과 행복 메시지전달을 위한 행복글판봄편을 공단 본부 외벽에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한겨울과 같았던 주민들 마음에도 따듯한 봄바람이 불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시인 서윤덕의 시 3월에서 연두빛 바람 불어와 봄 꽃 옷을 입힌다구절을 발췌하여 게시하였다.

건보공단은 2017년부터 행복글판을 계절에 맞는 그림과 문구로 게시해왔으며, 지역주민 만족도는 3년 연속(2017~2019)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복글판이 코로나19로 힘든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위안과 행복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글귀와 사진으로 계절별 새단장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