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대구‧경북 간호조무사에게 마스크 전달

의료용품 부족에 전국 간무사들 성금모금도 이어져

2020-04-03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간무협이 대구경북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에게 마스크를 기부하고 또 그들을 돕기 위해 총 640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 간호조무사들의 마스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5천장의 마스크(KF-94 등급)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간무협에 따르면 지난 310일부터 진행된 대구경북 지역 간호조무사 돕기 마스크 전달 캠페인을 벌였는데, 중앙회 사회공헌사업기금에서 출연하여 대구경북 지역 간호조무사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간호조무사회와 경상북도간호조무사회에 각 2500장씩 총 5000장을 지원했는데 이 마스크들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간무협은 또한 지난 310일부터 진행된 대구경북 지역 간호조무사 돕기 성금은 사회공헌기금을 포함하여 6400만 원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경북 지역 간호조무사에게 전달된 마스크를 생산한 엠에이유엠플러스, 키닥화장품(KEYDOC)의 임직원들은 간호조무사들이 고글착용에 의한 찰과상 등을 안타까워하며 미용 마스크팩을 약 800장을 함께 기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