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탁 안의한의원장, 거창군 노인에 한약 3150포 기부

“전염병 예방에 효과적인 약 조제…어르신에 도움 됐으면”

2020-03-16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정연탁 안의한의원장이 거창군 노인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한약을 기부했다.

경남 거창군은 지난 14일 안의한의원(원장 정연탁)에서 한약 3150포(14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연탁 원장이 며칠 동안 달이고 거창군의 청년모임에서 포장한 한약은 하성단노을 생활문화센터(구 하성초등학교)에서 마을 이장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한약은 3개리(한기, 신천, 군암) 9개 마을 65세 이상 노인 350명에게(인당 1일 3포, 3일치) 배부됐다.

정 원장은 “전염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재료들로 약을 조제했다. 이번 사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약을 전달받은 웅양면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정연탁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웅양면에서도 코로나19 사태 진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