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한방 가정방문사업’ 운영

독거노인 등 의료소외계층 대상 5회 이상 한의진료 제공

2020-01-30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강화군이 의료소외계층의 가정으로 한방방문진료를 제공한다.

인천광역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내달 3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한방 가정방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화군의 공중보건한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5회 이상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침, 뜸, 의료 상담, 보건교육, 기초건강검사 등 포괄적인 한의약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200여 명에 대해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한방가정방문사업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 노인성 우울증 및 치매 예방관리 등 다른 사업을 연계해 다각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한방 가정방문사업으로 노인들의 만성질환이 호전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상태 유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