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한방통합치료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추나 및 봉독 등 체계적 치료 프로그램 진행 예정

2019-10-25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영동군이 취약계층 오십견 환자들에게 추나 및 봉독 등 체계적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 영동군은 이달말까지 오십견(동결견)환자대상‘한방통합치료 프로그램(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영동군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었던 오십견 한방통합치료 프로그램 1기를 운영한 결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뚜렷한 건강 개선 효과를 보여 왔다. 이에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총8회 정도 40~60세 오십견 환자를 대상으로 한방통합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추후 적정인원을 선발해 추나치료와 함께 봉독약침요법, 동작침, 한방과립제 투여를 병행하며 체계적인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40~60세 취약계층이 1순위이며 과사용이나 외상, 수술 등으로 인한 어깨통증이 아닌 원인을 모르는 경우, 어깨통증이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되었고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우선 모집하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담당 한의사의 상담을 통해 오십견 한방통합치료 프로그램에 적합한 오십견 환자를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