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 양ㆍ한방 협진 교통사고 클리닉 개설

X-ray 등 기본검사 후 한약 및 추나 등 제공

2019-07-24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경희대한방병원에서 교통사고환자들을 위한 양ㆍ한방 협진 클리닉을 개설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은 사고 발생 초기에 한방 집중치료를 제공하고자 ‘교통사고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교통사고클리닉에서는 입원-검사-협진 시스템에 따라 X-ray, CT, MRI 등 기본 검사부터 적외선체열검사 등을 진행한 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맞춰 다양한 한방 요법을 제공한다. 침, 뜸, 부항 등 기본적인 치료뿐 아니라 한약, 약침, 추나요법을 시행해 통증을 완화하고, 후유증까지 예방할 수 있다.

정도에 따라 사고 후 2주까지 입원이 가능하며, 경희대한방병원 24시 진료센터를 통해 야간, 주말, 공휴일에 관계없이 언제든 치료받을 수 있다.

이진용 한방병원장은 “특히 교통사고 발생 후 응급실에서 검사를 했지만, 별다른 이상 소견 없이 통증이 계속될 경우 교통사고클리닉을 내원하길 권한다“며 ”클리닉에서는 환자의 삶의 질을 회복시키고,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