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한의약 월경통예방 건강교실 운영

함열여고 대상 12주 과정…건강양생교육 및 이침치료 등

2019-05-30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익산시가 한의약지식으로 청소년들의 월경통예방에 나섰다.

전북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는 월경통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한의약 월경통예방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한의약 월경통예방 건강교실은 주 1회,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지난 3월부터 각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거쳐 함열여자고등학교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2일부터 익산시한의사회의 엄재원 원장의 ‘청소년 건강관리’교육을 시작으로 한방진료와 이침치료, 온열요법, 통증을 경감을 위한 요가와 명상하기, 향기완화요법 등 각종 건강양생(보건)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