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동의보감 꼬마박사’ 한의약건강증진 사업 운영

혈자리 지압체험 및 한방도인체조 등 구성

2019-05-22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오산시가 어린이들에게 혈자리 지압체험 등 한의학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보육기관(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만6세~7세 아동을 대상으로 영유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동의보감 꼬마박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의보감 꼬마박사’사업은 한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전담팀이 보육기관에 주 1회 방문해 혈자리 지압체험, 한약재 오감체험, 한방도인체조, 감기와 기침 예방에 좋은 배즙건강음료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다.

또한, 한의약과 친숙한 환경 제공을 위해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지역한의원과 연계하여 한방의료기관 견학 및 체험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한의약과 친숙한 환경 제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빙성남 오산시보건소장은 “오산시는 10세 이하 인구비율이 약 12%로 전국 8.5%, 경기도 9.5%에 비해 상당히 높다. 유아기는 호기심이 왕성해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하고, 이 시기의 경험이나 생활습관은 평생 직,간접적으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라며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매체와 체험형 활동을 통해 오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