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장애인 대상 한의방문진료 운영

'통증, 한방에 타파!'…한의진료 및 재활운동 등 제공

2019-05-13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방문치료를 제공한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 기능 향상 및 통증 완화를 도모하고자 한방왕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과 연계해 대상자를 선정 후 방문해 ▲한방진료(진맥, 침시술) ▲만성질환 상담 및 예방교육 ▲재활운동(관절운동치료)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한의사와 작업치료사가 방문해 한의진료뿐만 아니라 재활운동치료를 함께 제공하며,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재가 장애인들을 등록·관리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약계층의 의료 형평성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