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실시

만 44세 이하 여성 4명 대상…한약 및 침구치료 등

2019-03-21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진주시가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진료를 지원한다.

경남 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보건소 모자보건팀에서 난임부부 한의치료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의치료를 통해 양방 난임시술 이외에 다각적인 치료지원으로 난임부부 임신성공률 증가 및 지역출산율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130%이하로 진주시 거주하는 난임부부 ▲양방 난임시술 중 총5회 이상 실시한 자 중 미임신 부부 ▲시술 횟수가 남은 자 중 만44세 이하 가임여성(고령자 우선) ▲난임여성(기 지원자 제외) 등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사람은 사전·사후검사(간기능검사, 고지혈증검사, 신기능검사, 혈색소, 혈당)를 거친 뒤 석달동안 한의사의 진료에 따라 한약, 침, 뜸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본인 신분증, 배우자 도장, 주민등록등본, 난임진단서(사본 가능), 정액검사 결과지,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2019년)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