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한방 도전 갱년기여 가라’ 건강교실 운영

유관기관과 갱년기 극복 간담회 개최…건강교실 및 운동 등 제공

2019-02-19     박숙현 기자
◇영광군의 여성 갱년기 상담실 운영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영광군이 한의약 지식 등을 활용한 갱년기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극복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보건소는 갱년기 증상으로 찾아오는 민원인에게 우울증 진단 스크리닝 척도 측정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 상담을 제공해 갱년기를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극복하는 것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신체적 변화가 가장 크게 다가오는 갱년기를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오는 3월 11일부터 ‘한방 도전 갱년기여 가라’ 건강교실을 주2회 총 15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한방으로 다스리는 갱년기교실, 근력강화 운동, 요가, 웃음치료 등 다양한 내용이 진행된다.

앞으로도 보건소는 갱년기가 우울증이나 만성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올바른 예방법과 건강관리 교육 등으로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 또는 각 읍․면 보건지(진료)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