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19년도 한의약비만프로그램’ 운영

8주간 이침 및 한약제제 제공…3년간 평균 86% 체지방률 감소

2019-01-07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의정부시가 한의약을 통한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전광용)는 ‘2019년도 한의약비만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5기로 편성, 각 10주간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 실시하고 있는 한의약비만프로그램은 8주간 한의사가 비만개선에 도움이 되는 이침(耳針) 및 한약제제를 제공한 뒤, 대상자들의 참여 전·후 신체검사(체성분, 허리둘레, 혈액검사, 건강인식도 조사 등)를 통해 그 효과에 대해 비교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영양 상담과 식이습관 관리, 3GO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운동 습관의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스로 체중조절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1:1 맞춤형 상담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체중감량을 돕고 있으며, 지금까지 프로그램 참여 후 결과 평가 시 평균 86%의 체지방률이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응원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의정부시보건소 방문보건팀 한의약건강증진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