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장애인 대상 ‘가가호호 한방방문재활’ 운영

보건소 의료팀 의료취약계층 20가구 방문…한의학진료 및 재활운동 등

2018-11-08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구광역시 서구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을 방문해 한의학 진료와 재활운동 등을 제공한다.

대구광역시 서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중증 재가장애인 및 허약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가가호호 한방방문재활’을 운영중이라고 7일 밝혔다.

‘가가호호 한방방문재활’은 관내 의료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증진 및 2차 장애예방을 위해 보건소 장애인 재활팀, 방문간호팀, 한방진료팀과 연계하는 방문진료프로그램이다. 가구당 5회 방문해 재활운동안내, 방문간호, 한의학 진료(침 시술, 뜸, 한약처방)를 통합하여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고 있는 지체장애2급 이 모씨는 “몸이 아파도 외출이 힘들어 한의원까지 가기가 여의치 않은데 한의사가 일일이 집집마다 찾아와서 진료도 해주어 고맙다”며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기를 부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