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드림스타트 아동에 성장촉진 한약지원

신체발달촉진 필요 아동 60명 대상…구인당한의원 후원

2018-08-24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동두천시가 관내 아동들의 신체발달을 위해 한약을 지원한다.

경기도 동두천시는 드림스타트 돌봄 아동 중 신체발달촉진이 필요한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한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발달향상 한약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구인당한의원의 후원과 드림스타트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연령별 신장 및 체중이 평균 이하인 아동이나 체력이 약한 아동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상 아동이 양육자와 함께 한의원에 방문하면, 개별진료를 통해 체질을 분석하고 면역력 강화 및 자생력 증진 등을 위한 맞춤형 한약을 처방받는 방식이다.

전호성 구인당한의원 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의 개별 체질에 꼭 맞는 한약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