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한의약 임산부 교실 프로그램 운영

오는 15일까지 관내 임산부 20명 대상 신청 받아

2018-06-06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장수군이 임산부의 건강증진 및 산후 우울증을 예방을 돕는다.

전북 장수군 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임산부대상 한의약 건강프로그램 ‘마미든든’ 프로그램 15일까지 접수 받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미든든이란 ‘엄마(mom)의 마음(맘)을 든든하게 하다’라는 뜻의 임산부교실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 및 산후우울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의료원 한의사와 외래 강사를 초빙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지역은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3층 중회의실에서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5차례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임신·출산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민간요법을 바로잡는 한의약 교육을 비롯해 한방기공체조, 모유수유의 중요성 교육, 산후풍 예방, 임산부 및 영유아 구강건강관리, 배냇저고리 아기용품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앞으로도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여 저 출산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