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한방병원, 영월군 농촌마을에 무료한방진료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봉사…한약 및 침·뜸 치료 제공

2018-05-17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상지대 한방병원 의료진이 영월군 농촌마을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는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이 17일 김삿갓면 예밀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영월군, 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광호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교수 외 6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약재와 침·뜸 등을 준비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 상담과 함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을 맞아 제때 병원을 찾지 못하는 관내 농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14년부터 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와 함께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무료 한방진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