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한의사회, 지역 체육꿈나무들에 한약 무상지원

서정철 회장, “한약 통해 체력 보충하고 목표 성취하길”

2018-05-16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구미시한의사회가 지역 체육꿈나무들에게 한약을 무상지원했다.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은 구미시한의사회로부터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체력증진을 위한 한약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왔다고 16일 밝혔다.

구미시한의사회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무료 한방진료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한약 지원 역시 초, 중학교 학생 13명을 직접 진맥해 개인에 맞는 체질별 한약을 지원했다.

서정철 구미시한의사회장은 “체육 분야의 어린 꿈나무들이 힘든 훈련을 통해 많은 체력을 소진하며 힘겹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며 “아이들이 한약을 통하여 체력을 보충하고 목표를 성취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베푸는 삶이 더 행복한 것을 매년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노승하 교육장은 “평소에도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왔던 구미시한의사회의 지원에 감사 드린다”며 “한약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훈련을 통해 쌓아온 기량과 실력을 발휘해 충주시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