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난임사업에 양방산부인과 참여? “사실 무근”

“한의협-복지부 간에 관련된 어떤 협의도 없었다”

2018-05-11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난임사업에 양방산부인과가 참여해 타당성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대해 한의협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지난 10일 한 의료매체에는 “복지부가 한의계와 논의 중인 한방난임치료사업에 양방산부인과학회가 참여해 효과 등을 검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자 한의계 내부에서는 한의사의 지위가 침해받는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해당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세연 한의협 의무이사는 “복지부에 확인한 결과 양방산부인과가 한의난임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또한 한의협과 복지부 사이에 관련된 논의 등도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